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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김문수 전격 취소하고 한덕수로 교체…보수 내전 격화

by 팩트뉴스팀 2025.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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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정당 역사의 기록이 다시 쓰였다.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를 전격 취소하고 한덕수 전 총리를 대선 후보로 교체하는 초강수를 두자, 당내 곳곳에서 거센 반발이 터져 나왔습니다. 경선을 거쳐 올라온 후보가 명분 없이 사라지고, 외부 인사가 '기습 입당'으로 낙점되면서 정당 민주주의의 붕괴, 보수 진영의 내분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새벽 기습 결정…김문수 탈락, 한덕수 전 총리 깜짝 입당

10일 새벽,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김문수 후보의 선출을 취소했습니다. 동시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입당시켜 대선 후보로 등록하며 보수진영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문제는 이 과정이 경선 없이 일방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 정당 내외에서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 이준석 “이재명과 밀약 의심”…한동훈 “북한보다 심각”

  •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대표·후보 쫓아낸 게 벌써 네 번째다. 이재명 후보와 밀약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
  • 한동훈 전 대표: “친윤 인사가 새벽 3시에 특정인을 밀어붙여 입후보…북한도 이렇게는 안 한다.”
  • 홍준표 전 시장: “보수정당 자폭 중…이제는 이준석만 남는다.”

 

🗯️ 안철수·나경원·윤상현 등 당내 중진들도 일제히 반기

  • 안철수: “이건 단일화가 아닌 정치공작극…민주주의 폭거다.”
  • 나경원: “내가 알던 국민의힘이 아니다. 참담하다.”
  • 윤상현: “경쟁력도 명분도 없는 교체…기호 3번 단일화 추진 필요.”
  • 조경태: “한밤중 발표는 상식 밖의 행위.”

 

⚠️ 당의 리스크 커지는 국민의힘…지지층 이탈 우려

이번 사태는 단순한 후보 교체를 넘어 국민의힘 정체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절차 없는 교체와 일방적인 결정은 중도·청년층의 지지 이탈을 불러올 수 있으며, 정권 재창출 전략에 심각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전문가 분석: 정당 민주주의 흔들리는 순간

정당의 신뢰는 투명한 절차와 공정한 경쟁에서 나옵니다.
이 같은 교체는 오히려 여당의 약점을 부각시키고, 야권 단일화나 제3후보 급부상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이번 국민의힘 결정은 선거 전략이 아닌 정치 도박에 가깝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 마무리: 지금 필요한 건홍준표 설득과 통합의 리더십

당내 주요 인사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대선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명분 있는 리더십과 당내 통합이 선행돼야 합니다.
지금처럼 밀실 결정과 절차 무시는 오히려 정권교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